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순살 간장게장이 배달 왔다.

 

포장은 이렇게 온다.

 

게장에 대한 설명이 들어있는데, 나는 게장이 아니라 순살 제품이라 읽지 않아도 되는 거다.

작은 반찬통 크기로 보관이 편해 보인다.

마치 살만 발라내어 따로 담아놓은 듯한 모양이다.

내부 사진은 이미 먹은 상태에서 찍어서 양이 줄어있다.

원래는 가득 차 있다.

자취생들은 이렇게 간단한 재료로 한 끼 뚝딱 가능하다.

흰 밥에 순살 간장게장을 원하는 만큼 넣고 계란 노른자와 김을 넣어준다.

(내 입맛엔 별로 짜지 않아서 듬뿍 넣어줬다.)

그리고 참기름과 볶은 참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이다.

비벼서 남은 김과 엄마표 김치랑 먹으면 꿀맛이다.

간장게장 속만 쏙 빼서 밥이랑 비벼먹는 느낌이다.

중간중간 살이 씹히고 이렇게 간편하게 간장게장 살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니 세상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유통기한이 짧은 점은 좀 아쉽다. 근데 그건 게장 특성상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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