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 만나보지도 않은 데이트 상대에게 청혼을 한 마가렛트

그 결과는?

 

다행히 트레비스도 금사빠였던 것이다.

반지를 받고 좋아하는 트레비스

 

청혼도 하고 참으로 성공적인 데이트였다.

 

이후 다시 카페 알바를 열심히 다니며 일을 열심히 하는 딸기씨

 

그렇게 지내다 보니 금방 추수감사절이 시작되었다.

 

추수감사절 기념으로 파티를 열고 ~요리실력도 쌓을 겸~ 사람들을 초대했다.

 

추수감사절 장식용 요정 인형들이 너무 귀엽다. 가만히 두면 갑자기 동해번쩍 서해번쩍 뿅뿅하고 위치를 이동한다.

 

추수감사절에 칠면조가 빠질 순 없지

 

갑자기 여기로 모인 요정인형들.. 뭔 작당모의를 하고있는건지

 

즐거운 추수감사절을 보내고 있는 모습

 

이번엔 티비앞에 보였다.. 귀여워

 

그렇게 추수감사절이 끝났다.

그런데 내가 실수한 것이 있었다.

추수감사 절용 장식 인형들을 추수감사절이 시작되기 전에 사서 장식은 했지만

추수감사절 이벤트 게이지에 적용이 안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마가렛트는 추수감사절 이벤트를 즐기지 않아 슬픈 상태가 되었다.

 

슬플 땐 맛있는 걸 먹는 게 국룰

뭔가 너무 잘먹어서 살찌고 있는 듯한 마가렛트
먹고 기분 좀 풀어봐

 

이럴 때일수록 바삐 움직여야 슬픔을 빨리 떨쳐낼 수 있을 텐데 야속하게도 연휴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마가렛트가 가장 좋아하는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기로 했다. (요리 실력도 기를 겸)

먹음직
요리 실력이 점점 늘고있는 것 같다.

 

커피 한 잔 마시게 하려 했는데 커피 머신이 고장 나서 기술자를 불렀다.

언니 고치고 있는거 맞죠?

 

커피 머신이 고쳐지는 동안 그림을 그리는 중

 

한참 그리고 있는데 커피머신 다 고친 기사님이 관심을 보이신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

 

슬퍼서 그런지 그림도 잘 안 그려지나 보다.

품질 낮은 풍경화를 완성해서 창피한 딸기씨

그림 보면서 안좋은 표정을 짓고있다. (그와중에 또 먹고있네)

 

뒷마당에 흩어져있는 낙엽을 모으면서 기분 전환 중이다.

 

갑자기 기분이 자신만만해져서 확인해봤더니 트레비스를 초대하기 위해 메시지를 날리도록 했는데

문자 메시지에 축약어와 이모티콘을 남발하여 쓰고 기분이 좋아졌다.

알다가도 모를 딸기씨

 

무튼 트레비스를 초대해서 같이 쉬기로 했다.

 

트레비스는 심성이 참 고운 것 같다. 자기가 먹은 것도 아니면서 널브러져 있는 그릇들을 자발적으로 치운다.

깔끔한 특성인 것 같다.

 

치우는 김에 옆에 테이블도 좀 닦아주렴...
마가렛트는 자고있는데 혼자 욕실 청소중인 트레비스..참한 총각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이라서 그런지 피곤해도 마가렛트 옆에서는 안 잔다.

결국 바닥에서 골아떨어진 트레비스

 

트레비스가 바닥에서 자는 걸 보니 마음이 아파서 다음날 바로 결혼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다.

 

 

 

- 5화에서 계속

5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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