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야외 결혼식을 끝내고,

드디어 본격적인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딸기네

 

어느덧 겨울이 왔다.
수상한 남정네가 집 앞에 있는데 겨울 풍경이 예뻐서 한 컷 찍어보았다.
트레비스는 어제 고장난 컴퓨터를 직접 수리해보기로 했다.

트레비스가 컴퓨터 수리하는 모습을 보는데 뭔가 왁스 올린 저 머리가 마음에 안 들어서

외모를 좀 손봤다.

 

 

바뀐 모습

 

 

 

 

!

 

 

 

짜잔!

컨셉은 컴퓨터 밖에 모르는 바보 ㅋ
미용실 갈 시간이 아깝다며 머리를 기르는 그런 느낌으로 만들어봤다.

 

 

트레비스가 집에서 얌전히 컴퓨터 하고 있을 동안

딸기는 외교활동 중이다.

뭔가 사연이 많아 보이는 부자 커플네에 놀러 가서 요리 실력을 뽐냈다.

뭔가 이 부부 사이에 엄청난 스토리가 있을 것 같은데 다음에 플레이해봐야겠다.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집안을 장식해보았다.

트레비스를 기술자로 만들 기세

트레비스는 고장 난 라디오를 고치는 중이다.

뒷마당에 트리도 세우고 알콩달콩 신혼 느낌을 내며

선물 교환도 했다.

그리고 진지하게 눈사람도 만들었다.

현생에서 작년 크리스마스 때 별 거 안 했던 것 같은데

심즈에서나마 분위기 낼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저녁 만찬을 먹으며 신혼부부끼리 하하호호 즐겁게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파란 산타가 찾아와서 합석했다.

마가렛트는 산타를 무력으로 제압해서 선물을 뜯어냈고,

트레비스는 마가렛트한테 얻어터진 산타에게 얌전하게 선물을 받아냈다.

 

 

이렇게 신혼부부의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심즈에서의 시간은 너무나도 빨라서

게임 안에서의 인생이 매우 짧게 느껴진다.

 

- 7화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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